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웨이하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2017 웨이하이 국제상품무역박람회(威海國際商品貿易展覽會)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웨이하이박람회는 중국국제상공회와 웨이하이시상공회, 웨이하이시언론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발전과 한중양국의 경제무역 진흥을 위해 중국내 최대 한국상품 수입물류 기지인 웨이하이에서 관광을 비롯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전기전자 등을 전시·상담·판매하는 기관, 단체, 기업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행사는 5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구는 월미도,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같은 중구의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들을 소개하고, 중구체험(퍼즐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해 중화권 방문객들의 중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중구는 또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와 협의를 통해 어울화장품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국사무소 측은 “중구의 우수한 관광정보들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관광콘텐츠 개발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중구, 오는 20일부터 3일간 중국 웨이하이 국제박람회 참여
입력 2017-10-15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