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지드래곤이 쉴틈 없는 스케줄에 피로를 호소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 비하인드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지드래곤이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는 등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과 바쁜 스케줄로 부담감을 토로하는 장면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나도 (건강이) 나빠지고 싶나 뭐. 지금 이렇게 스케줄 돌리면서 나빠지지 말라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또 “그거 정신병 오거든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건 어떨지, 저는 가끔 지드래곤의 옷이 너무 무겁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6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을 거쳐 10월 8일 대만 공연까지 약 4개월간 29개 도시에서 솔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11월 18일부터는 빅뱅의 리더로 돌아가 일본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