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송중기, 소아암 환우 위해 2천만원 기부… 끝없는 선행

입력 2017-10-14 21:13


 결혼식을 앞둔 ‘기부천사’ 송중기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14일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는 최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송중기가 기부한 2000만원은 악성림프종과 급성림프모구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총 2명의 소아암 환우를 돕는데 사용됐다.

 송중기는 지난 2011년에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노랑 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재단을 통해 여러 차례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지난해 8월과 9월에는 총 10차례에 걸쳐 9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소아암 환우 돕기 외에도 송중기의 선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 복무 중에는 네팔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담아 유니세프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 팬미팅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중화권 팬미팅 투어 수익을 중국 스촨 지진 피해 아동들을 위해 쾌척했다. 최근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2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31일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