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청소년을 돕기 위한 제1회 ‘하늘빛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는 28일 서울 삼청동 카페 보드레안다미로에서 열리는 ‘하늘빛 프로젝트’는 홍보전문가 기자 매니저 배우 클래식연주자 등 문화 엔터 영역의 전문가들이 선한 마음을 모아 기획했다. 커피와 음악, 그리고 나눔이 함께하는 행사. 주최는 엔터테인먼트 홍보사 TOV(대표 하태선)와 엔터테인먼트 봉사단 TOL(단장 조경이)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 권현상 박우재 임혜진 지찬 등이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참석자들과 나눈다. 비올리스트 김남중, 피아니스트 송윤원, 테너 신명철, 작곡가 신용훈 등은 10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자선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명철은 ‘O sole mio’ ‘Stanchen’ ‘나의 평생에’를, 김남중은 ‘시네마천국 주제곡-러브테마’ ‘화양연화 주제곡-In the Mood for Love’ ‘Vieuxtemps viola solo capriccio’ ‘쇼스타코비치 왈츠’ ‘Astro Piazzolla-Oblivion(망각)’ 등을 들려준다.
또 송윤원은 ‘F. Schubert, Impromtus, Op.90, No. 3’ ‘드라마 밀회 삽입곡-J. Brahms, Op. 118, No. 2, Intermezzo’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Harold Arlen, Over the Rainbow’ 등을 연주한다.
‘하늘빛 프로젝트’는 프레이즈모먼트 더라이트 엘로엘 고후나비 등이 후원한다. 수익금 전액은 의정부 거주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