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차세대 기대주' 유영(13·과천중)이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0.42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유영은 기술점수(TES) 34.34점, 예술점수(PCS) 26.08점을 얻었다.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한 유영은 지난달 말 첫 대회였던 5차 대회에서도 53.81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또 다른 베이징 기대주 김예림(14·도장중)은 9위에 머물렀다.
김예림은 52.22점을 얻어 전체 32명 중 9위에 자리했다.
이는 지난달 말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56.79점)에 4.57점 모자란 점수다.
러시아의 알레나 코스토르나이아가 67.72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기히라 리카(일본)가 66.7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소피아 사모두로바(러시아)가 66.67점으로 뒤를 이었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
유영, 여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쇼트 5위
입력 2017-10-14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