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레이저 다초점 수술로 백내장, 노안까지 해결

입력 2017-10-13 17:19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로 눈 속의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변성되며 뿌옇게 혼탁 돼 발생한다. ▲시력저하 ▲누렇게 변색돼 보이는 증상 ▲복시 현상 ▲빛 번짐 증상 등을 볼 수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법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 수술이 필수적이다. 개인마다 시력의 차이와 함께 백내장으로 인한 불편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 다양한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개발되면서 백내장과 노안은 물론 난시 시력까지 만족스러운 시력 개선이 가능해졌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기 위해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낭을 절개, 경화된 수정체를 조각내 제거하게 된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기술력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으나,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 전용 펨토세컨드 레이저인 카탈리스(CATALYS) 레이저를 이용한 3D 레이저 다초점 수술로 더욱 정교한 시력 개선이 가능하다.

3D 레이저 다초점은 정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개인별 수술 데이터를 입력하면 수정체낭 절개 및 수정체 분쇄가 정확하게 진행돼 신속한 수술이 가능하며, 높은 정확도로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술 중 눈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하며, 회복 속도까지 신속해 수술 후 당일 귀가가 가능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장점을 가졌다.

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카탈리스(CATALYS) 레이저를 통한 백내장 수술로 수정체 경화가 심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백내장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통해서 백내장 치료는 물론 근시, 난시 시력까지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교정 시력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