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연주자 신날새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 ‘시간을 달리다’를 내고 2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기념 콘서트를 한다. 공연에서는 새 앨범의 주요 곡과 히트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정진희 전수연 박경훈과 기타리스트 정영호, 타악 연주자 최성무, 첼리스트 김영민, 피리 연주자 이용원 등이 함께한다.
신날새의 3집 앨범(헉스뮤직)의 타이틀 ‘시간을 달리다는 ‘국악계 쇼팽’이라는 별명을 가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박경훈의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전수연의 ‘너를 처음 본 그 해 봄날’, 싱어송라이터 최성무의 ‘트리플 그루브’ ‘해금의 여행’ ‘달빛 아래 뱃노래’가 담겨 있다. 신날새가 직접 쓴 ‘당신을 향해 피는 꽃’도 담겨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