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회의 입장에서 일본의 군사화 비판... 치바 노부요시 목사 강연 열려

입력 2017-10-13 15:38


심원안병무선생기념사업회는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2가 향린교회(김희헌 목사)에서 ‘평화를 위한 한일 그리스도인의 연대와 민중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반전·반빈곤·반차별공동행동 책임자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인 치바 노부요시(일본 포도나무교회)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심원안병무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본 강연을 통해 일본교회의 입장에서 일본의 군사화를 비판하고 교회의 역할을 모색한다”며 “또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