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중’이던 탑이 새벽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

입력 2017-10-13 13:16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그룹 빅뱅의 맴버 탑이 6개월여만에 SNS에 사진을 올렸다.

탑은 12일 밤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냉장고에 ‘크리스피 샌드위치’라 적힌 인스턴트 식품이 쌓여있는 모습이다. 별도의 사진 설명을 추가하지는 않았다.

팬들은 탑이 오랜만에 올린 SNS 게시물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하지만 탑은 얼마 뒤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현재는 이 사진을 캡쳐한 화면만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는 상태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서희(21)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