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통령 근접 보좌관들 독감주사 맞는 날~

입력 2017-10-12 15:39

문재인 대통령 가까이서 일하는 청와대 참모진이 12일 단체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이하 수석, 보좌관 등은 이날 오전 10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마치고 예방접종을 했다. 이는 대통령비서실 직원 인사운영 규정과 감염병 예방 관리에 대한 법률 등 의무사항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근접 근무자들은 의무적으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 오늘 마침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려 참석자들이 단체로 주사를 맞는다"고 말했다. 가을 감기 유행철을 맞아 근접 근무자들이 독감에 걸리면 대통령에게 영향이 가는 만큼 감염 가능성을 미리 막자는 취지다.

청와대는 11~13일 직원들을 상대로 독감 예방접종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 근접 근무자만 의무이며 다른 직원들은 희망할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청와대는 대통령을 포함한 예방접종 대상자 규모는 보안을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