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난청, 보청기 양쪽 착용이 효과적, '가격 부담이 가장 큰 문제'

입력 2017-10-12 14:00

100세 시대에 접어든 요즘,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건강한 삶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며 신경세포의 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노인성 난청의 경우엔 아직까지 현대의학으로는 손상 이전으로 회복시킬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선별검사 및 기타 적절한 검사를 통해 난청의 유무를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청각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능적인 개선을 도와야 한다. 또한 경도에서 중등도의 노인성 난청인 경우엔 보청기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보청기를 한쪽만 착용하는 것보다 양쪽으로 착용할 경우엔 더 효과가 크다. 이는 국내외의 연구결과로도 입증되었는데, 특히 난청의 정도가 심한 경우엔 양쪽 착용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는 보청기 양측 착용이 소음 속에서 언어 분별력과 가청범위를 넓혀줌으로써 청력 기능의 퇴화를 늦추거나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청기 착용, 그 중에서도 양쪽착용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청기를 활용하고 있는 노년층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는 보청기 착용에 대한 몇몇 부정적인 인식들이 아직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적인 부담이다.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할 경우 몇 백만 원부터 천 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보청기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즉,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난청을 키우게 되는 셈이다.

때문에 많은 보청기 업체에서 각종 할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가격을 낮추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의 기업이념을 통해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사랑받아 온 딜라이트 보청기에서 보청기 양측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딜라이트 보청기의 대국민 캠페인 '보청기는 양쪽이다'의 일환으로 마련된 특별 프로모션이다.

주요 내용은 딜라이트 보청기 프리미엄 고채널(12, 16채널) 보청기 제품 양측을 200만원 대(각각 240만 원, 290만 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비슷한 성능의 타사 보청기 한쪽 가격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최고급 전자 습기제거기(15만원 상당, 16채널 구매 시) ▲기본 제공 배터리 외 1팩 추가 증정(12채널 구매 시) ▲가족 친지 친구 함께 구매 시 추가할인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TV 볼륨을 점점 키워야 하거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또한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정확한 발음이 아닌 웅얼거리듯 들리는 경우엔 난청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딜라이트 보청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의 ‘귀 건강 및 청력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