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소통하려 SNS 플랫폼을 만든 테일러 스위프트

입력 2017-10-12 12:17

미국 컨트리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7)가 11일(현지시각) 유튜브에 독자적인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기능 일부를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더 스위프트 라이프’는 2017년 후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루모바일과 테일러 스위프트가 함께 만든 이 앱은 기존 소셜네트워크 기능에 그와 독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시연 영상에는 팬들이 앱에 사진을 공유하면 테일러가 직접 댓글을 달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을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음악은 매주 새롭게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의 형상을 딴 스티커도 준비됐다. 영상 속 테일러 스위프트는 “네가 정말로 좋아할 것 같아”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SNS를 통해 팬과 직접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위터를 자주 이용하던 그는 도를 넘는 악플로 인해 업로드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1월 10일 여섯 번째 정규 앨범 리풋테이션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