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0월12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옷차림을 든든히 하는 게 좋습니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또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12일 밤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강원영동, 경상도는 5~40㎜, 강원 영서 중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 북한은 5㎜내외입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3도, 강원도 춘천이 11.6도, 인천이 10.6도, 대전이 12.3도, 대구가 15.9도, 부산이 19.5도, 제주가 18.1도, 창원이 1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춘천이 14도, 대구가 16도, 부산이 21도, 제주가 1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도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함께 따뜻한 외투 챙겨요.
등굣길 : 우산과 함께 따뜻한 외투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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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