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현지에서 해산…향후 계획은?

입력 2017-10-11 19:27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두 경기 모두 참담한 경기력을 보여준 신태용호가 현지에서 해산돼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대표팀이 전부 해외파 선수들로만 구성돼 스위스에서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갔다”며 “일부 일본과 중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인천공항을 경유해 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선 신태용호는 지난 7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2대 4로 완패한 데 이어 10일 스위스에서 치른 모로코전에서도 1대 3으로 참패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6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을 모두 소집해 국내에서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