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지화학 분야를 연구중인 이지영 박사는 총회에서 ‘한국 연안의 대표적인 저산소 해역인 진해만에서 계절에 따른 미생물 군집 변화(Seasonal microbial community composition in the Jinhae Bay hypoxic zone, South Korea)’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해 연안 해양환경에서 인간활동으로 기인한 용존산소 감소가 미생물 군집 변화를 빠르게 유도할 수 있음을 제시했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 해양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우수 발표상(Early Career Scientist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North Pacific Marine Science Organization, PICES)는 북태평양에 위치한 한국,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회원국으로 하는 해양연구 중심 학회다.
이번 총회에는 6개국에서 268명의 발표자를 포함한 연구자 및 국제기구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