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10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22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신랑은 2년 6개월 교제한 재미교포 출신의 금융권 종사자로 알려졌다.
오지은은 지난 9월 15일 종영한 KBS2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주인공 손여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오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업로드했다. 당시에는 드라마를 위해 드레스를 입었던 오지은은 이제 자신의 실제 결혼식을 준비하게 됐다.
2006년 SBS 드라마 ‘불량가족’으로 데뷔한 오지은은 2009년 KBS ‘수상한 삼형제’에서 열연을 펼쳐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KBS ‘웃어라 동해야’, JTBC ‘청담동 살아요’, SBS ‘드라마의 제왕’, MBC ‘소원을 말해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소속사 측은 오지은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것임을 알렸다. 오지은과 예비신랑은 가까운 가족과 친지만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