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0월11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엔 우산과 함께 쌀쌀한 날씨에 대비할 외투 챙기는 게 좋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아침 출근엔 안개가 낀 곳도 많아 교통 안전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경남과 제주도 제외)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낮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영동과 북한이 10~40㎜, 강원영서와 울릉도․독도가 5~20㎜, 서울과 경기, 충청도, 전라도, 경북, 서해5도는 5㎜내외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인 평년보다 낮아지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7.2도, 강원도 춘천이 15.6도, 인천이 16.6도, 수원이 17.7도, 대구가 19.8도, 부산이 21.4도, 제주가 21.3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1도, 춘천이 20도, 청주가 21도, 대구가 23도, 부산이 25도, 제주가 24도 등으로 어제보다 3~5도 가량 낮게습니다.
특히 내일은 낮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보다 5~9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낮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덕분에 중부내륙과 산지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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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