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진은숙, 시벨리우스 음악상 수상

입력 2017-10-10 21:20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진은숙(56·사진)이 아시아인 최초로 핀란드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의 20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핀란드의 비후리재단이 1953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수여하고 있는 세계적 음악상이다. 쇼스타코비치 스트라빈스키 등이 역대 수상자다. 첫 번째 수상자 시벨리우스의 이름 따 ‘시벨리우스 음악상’이라 불린다.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상금은 15만 유로(2억원)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