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김종국 “결혼, 조만간 좋은 소식 전할 것”

입력 2017-10-10 16:03

“결혼 빨리 하고 싶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가수 김종국이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종국은 이날 “‘용띠클럽’ 멤버들 중 유일한 솔로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유부남 친구들이 정말 부러웠다”면서 “친구들이 다 유부남이라 뒤처진 느낌이다. 만나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고 묻지 않아도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좋은 선생님을 둔 것 같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차태현은 “종국이가 싱글이라 결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마음이 드는 여자가 생기면 결혼을 하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제 생각엔 종국이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눈도 높고 너무 효자다. 쉽지 않은 건 확실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띠클럽'은 20년 지기 절친 5인방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이 5박 6일간 우정 여행을 떠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