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10월10일 화요일 출근길엔 우산을 챙겨야 합니다. 전국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는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아침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은 20~60㎜, 강원 북부 산지는 최고 80㎜,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5도 5~40㎜,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울릉도·독도는 5㎜내외로 지역별로 격차가 큽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전 4시 현개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충청도 영동 50m, 괴산 140m, 전남 화순 30m, 순천 110m, 장흥 130m, 경남 진주 90m, 함양 100m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여전히 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7도, 강원도 춘천이 16.4도, 인천이 19.1도, 청주가 18.9도, 대구가 18.5도, 부산이 20.6도, 제주가 22도입니다. 낮에는 서울이 25도, 춘천이 23도, 청주 26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 아침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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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