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로맨스 ‘어쩌다 18’ 이유비X최민호 커플 완벽한 교복 소화력

입력 2017-10-09 17:21
사진 = JTBC 웹드라마 '어쩌다18' 공식홈페이지

JTBC 웹드라마 ‘어쩌다 18’은 한 달 전 종영했다. 고교생 시절 왕따였던 남자가 죽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 18세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리플레이 고교 로맨스 드라마다. 샤이니 최민호와 배우 이유비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재기발랄한 고등학생 연기와 색다른 소재, 영상미 등으로 인정받으면서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이 퍼졌다.

JTBC 온라인과 네이버TV에서 모두 10부작에 걸쳐 방영된 이 드라마의 종영일은 지난달 8일. 종영 이후에도 호평이 끊이지 않자 JTBC는 지난 8일 추석특집 방송으로 이 드라마를 편성했다. 

드라마에서 이유비(한나비 역)은 고교 시절 왕따였던 최민호(오경호 역)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다. 단정한 외모와 달리 과격한 성격을 가진 이유비 매력과 첫사랑을 위해 최악의 시절로 돌아간 최민호의 순애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까칠한 의사와 어리숙한 고등학생을 능숙하게 오갔던 최민호의 연기는 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의 몰입도에는 최민호X이유비 커플이 각각 25세, 26세의 나이로 교복을 완벽히 소화해낸 것 역시 한 몫했다. 특히나 동안으로 유명한 이유비는 옅은 화장과 검은 긴생머리 스타일링으로 실제 학생보다 더 학생답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담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