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추석연휴 14만여명 방문···창사 이후 최대

입력 2017-10-09 17:13
강원랜드 본사 사옥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는 추석 연휴기간 총 14만여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창사 이후 최대의 실적을 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모두 14만4845명의 고객이 찾았으며 4일부터 7일까지 마운틴·힐 콘도 등 800실에 이르는 콘도 객실이 만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고객 수는 지난 하계 성수기 때와 비교했을 때 일평균 고객이 24%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함승희 대표 취임 이후 새로 조성한 ‘더 가든’ ‘북 카페’에 고객들이 몰려 두 곳은 명실상부한 강원랜드의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

함 대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이룬 실적은 그동안 강원랜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더 가든, 북 카페 등 차별성 있는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함 대표는 ‘운탄고도’와 ‘하늘길’ 등 강원랜드의 명품 가운데 하나인 트레킹 코스를 종합적으로 정비해 난이도, 거리 등에서 전문가부터 아이들까지 수준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게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