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하태경 최고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연변 출신 탈북자 13명의 인터뷰 자료를 선보이며 “그분들이 호소하는 증상들이 방사능 과다피폭 증상들과 유사하다는 의견을 받았다” 며 “13명 중 12명은 핵을 실험한 길주 출신, 1명은 핵시설이 있는 연변 출신이며 그분들이 탈북한 시기는 1차 핵실험, 2006년 1월,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 길주군과 연변 등 지역에서 4~7년 이상 거주한 탈북민”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핵시설이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