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맑고 쾌청한 한글날…아침 안개·일교차 주의

입력 2017-10-09 06:25 수정 2017-10-09 06:32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한글날이자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월요일도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침엔 안개와 낮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강원도 대관령은 210m, 세종은 160m, 전북 장수는 60m, 임실은 80m, 부안은 260m, 경북 장흥은 70m, 영천은 180m, 김천은 200m, 경남 산청 130m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보다 높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20.3도, 강원도 춘천이 17.8도, 인천이 19.6도, 대전이 17.8도, 대구가 17.1도, 창원이 18.6도, 부산이 19.3도, 제주가 20.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춘천이 24도, 대전이 27도, 대구가 28도, 부산이 26도, 제주가 2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10일인 내일은 비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 차차 흐려져 낮에 강원 영동에 비가 오기 시작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모레 11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외출 시 주의사항◆
준비물 : 얇은 외투 챙겨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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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