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석연휴 직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3연륙교 착공을 본격 거론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영종도 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영종도 백운산은 인천국제공항 건설과정에서도 살아남아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멋진 풍광을 선물하고 있었다.
백운산 정상에서 새로 만들어진 인천공항 2터미널을 조망하면서 ‘통일대박도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통일대박도로는 인천대교와 연결되는 공항신도시앞 도로에서 향후 인천 옹진군 북도면과 강화도 남단을 거쳐 북한 해주까지 이어지는 국가 대동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