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의수, 6일 사망... “사유 파악 중… 명복 빌어주길”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10-08 13:08
사진출처=이의수 인스타그램

 에스팀 소속 모델 이의수(22)가 사망했다.

 이의수 소속사 에스팀 측은 8일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 우리도 이런 비보를 전해 듣고 모두 충격에 빠지고 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맞으나 정확한 사유는 파악 중에 있다. 유족은 현재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장례식은 가족들과 조용하게 치를 것 같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이의수의 친형 이 씨는 자신의 SNS에 “내 하나뿐인 친동생 의수가 2017년 10월 6일 세상을 떠났다”며 “패션 모델과 DJ활동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스스로 멋있게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 의수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달라”고 동생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더 조사를 해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우리 의수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장례식은 시간이 조금 걸려서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면 다시 글 게시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의수의 빈소를 8일 차려질 예정이며 발인은 9일 오후 2시 서울 추모공원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소속사 에스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저희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합니다. 이런 비보를 전해 듣고 모두 충격에 빠지고 정신이 없는 상황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 맞으나 정확한 사유는 저희도 파악중에 있습니다. 
 유족은 현재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장례식은 가족들과 조용하게 치를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