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교정선교회 대표 고봉준(아홉길사랑교회 협동) 목사가 자신의 간증집 '영화 같은 이야기'(쿰란출판사·사진)을 펴냈다.
고 목사는 책에서 25년간의 교정선교 활동, 수용자들의 편지, 수용자 전도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예수 믿기 전 입양 보내고 가슴 아파했던 아들을 극적으로 28년 만에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있다.
고 목사는 1992년 5월 사마리아교정선교회를 설립해 서울 성북·영등포·종암경찰서, 홍성·의정부 교도소, 해외 부흥회 등에서 2000회 이상 집회를 인도했다.
저서는 '꼴통목사의 전도행전 1·2,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등이다.
법무부장관 표창, 기독교세진회 세진대상, 월간 '신앙계' 간증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법무부 교정위원, 의정부교도소 종교위원이기도 한 그는 이 책을 수용자 전도용으로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또 판매 수익금은 불우 수용자 간식비와 영치금 등으로 쓰인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이 책 추천사에서 "고 목사님의 인생 역전 이야기는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세상 환경에 붙잡혀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의 메시지로 다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