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행렬 고속도로 정체 돌입···"오후 5시께 절정"

입력 2017-10-08 11:41

막바지 추석 연휴인 8일 귀경·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1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358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3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8㎞ 구간,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등에서는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남단 2.9㎞ 구간, 괴산나들목~충주나들목 15.6㎞ 구간, 창원방향 노은분기점~충주휴게소 3.6㎞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제속도를 못내고 있다.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4시간5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6분 ▲서울~광주 3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간32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27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등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