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스스로 목숨 끊어…22세 모델 이의수 사망

입력 2017-10-08 08:16 수정 2017-10-08 09:20
사진=홈페이지 캡처

모델 이의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의 나이 22세다.

8일 오전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일 에스팀과 오랜 시간 함께 해오 이의수 군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소속 모델들과 두터운 친분을 보이며 언제나 열심히 하는 적극적이고 미래가 유명한 모델이었다”며 “최근 DJ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던 그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의수 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하나뿐인 친동생 의수가 2017년 10월 6일 세상을 떠났다”며 “스스로 멋있게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 의수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의수의 발인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서울추모공원화장터에서 진행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