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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승용차 전봇대 들이받아 전역 앞둔 병장 숨져
입력
2017-10-07 18:53
7일 오전 3시35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공단대로에서 A씨(22)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봇대 위 변압기가 차량에 떨어졌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22)가 숨졌다. B씨는 군인 병장으로 말년 휴가 중이었다. A씨와 동승자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7일 오전 3시35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 공단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자 변압기가 차량으로 떨어져 조수석에 앉아 있던 말년 병장이 목숨을 잃었다. 전북지방경찰청 제공.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차를 몰고 나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