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예고 공개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결혼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아들 사진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빠인 축구선수 정대세의 외모를 그대로 닮았기 때문이다.
정대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의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사진엔 첫째 아들의 사진과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이 담겼다. 누가 아들이고 아빠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판박이다.
또 다른 사진엔 지난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북한대표선수로 출전해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정대세의 표정과 꼭 닮은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SBS 동상이몽 측은 오는 9일 방송될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방송에선 개그맨 남희석의 소개로 만난 부부의 첫 만남부터 한국과 일본 시즈오카를 넘나든 부부 생활 모습까지 전해질 예정이다.
동상이몽 측에 따르면 최근 첫 녹화에서 정대세 부부의 일생생활이 공개됨과 동시에 녹화장이 술렁였다. 아내 명서현은 ‘결혼은 무덤’이라고 외치며 각방을 쓴 4년차 부부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줬기 때문이다.
MC들은 “결혼 4년차가...쉽지 않은데...”라며 의아해했고, 정대세는 “제가 생각한 결혼 생활가 차이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정대세는 현재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국내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 출신의 재일동포 3세 명서현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