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8일째인 7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다 오전에 그치겠다.
기상청은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30㎜, 경상 동해안·울릉도·독도 5㎜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