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나를 발견해준 분” 서장훈이 고백한 서정희와의 놀라운 인연

입력 2017-10-07 09:06

서장훈이 서정희와 놀라운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한 KBS2 ‘백조클럽-발레교습소’에서 감독으로 등장한 서장훈이 5명의 백조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백조클럽은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서정희, 왕지원, 오윤아, 성소, 김성은이 도전하고 이를 지지하는 감독으로는 서장훈이 출연한다.



첫 발레 교습 시간 후 지친 5명의 백조들은 서장훈을 감독으로 맞이했다. 방송에서 서장훈은 “세 분은 인연이 있다”운을 뗀 뒤 “김성은씨 남편 축구선수 정조국씨는 나와 친하고, 오윤아 씨는 나와 같은 아픔이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또 “서정희씨는 본인도 모르는 인연이 있다”며 “서정희씨가 과거 국내 최대 의류업체 광고 모델로 캐스팅한 사람이 바로 나의 아버지다”라고 말했다.

놀란 서정희는 “정말 몰랐다. 키 크시던 서 전문님이 아버님이냐”고 되물었고 서장훈은 “맞다”고 답했다. 안부 전해달라고 한 서정희는 “출산 후 쉬고 있을 때 길을 가다 스카웃이 다시 됐다”며 “남들이 아무도 돌아봐주지 않을 때 나를 발견해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