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가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외교부는 6일 “미국 당국은 모든 사망자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으며,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에 통보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주미 대한민국 공관에 한국인 사망자를 통보하는 연락이 없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국민 사망자가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밖에도 LA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이번 사건 사상자가 후송된 현지 병원을 전수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인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LA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는 이번 사건이 벌어진 직후부터 우리 국민 145명에 대한 소재파악 요청을 접수받았고, 현재까지 요청 대상자 모두의 소재를 파악해 안전을 확인한 상태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