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빠생각’이 추석을 맞아 6일 오후 12시 10분 KBS1 채널에서 방영됐다. 현재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임시완이 주연을 맡았던 작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오빠생각’은 2016년 1월 21일 개봉했다. 당시 누적관객수 107만명을 기록했다. 영화 ‘완득이’ ‘오늘의 연애’로 이름을 알린 이한 감독의 작품으로, 임시완은 한상렬 역을 맡아 박주미 역의 고아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했다. 모든 것이 파괴된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렸다. 상영 당시 두 주연배우 뿐만 아니라 어린 배우들의 열연과 이희준의 악역 연기가 화제가 됐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7월 11일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에 있다. 앞서 임시완은 군사기초훈련을 마친 후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게 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 9월 29일에는 조교에 이어 특급전사로 선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