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이사장 이재춘·사진)는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루 5시 30분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17 북한 인권 세미나'를 연다.
'2017년 북한인권백서에 나타난 김정은 시대 북한인권 세미나'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세미나에서는 북한인권정보센터 연구원들이 심층 분석한 북한인권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최대석 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는 김정은 정권의 북한해외노동자 송출 정책과 문제점, 최근 북한의 마약 실태와 개선, 지원 방안, 북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도덕적 딜레마, 북한 종교의 자유 억압 실태 등이 다뤄진다.
오준 전 유엔주재 한국대사와 안병훈 (재)통일과나눔 이사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 토론에는 박정원 국민대 교수와 안윤교 유엔 인권관, 백범석 경희대 교수,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등이 나선다.
NKDB는 북한의 인권침해사건 기록과 인권개선, 피해자 구제와 지원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