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횡단보도에 누워 있던 50대 여성, 차량 2대에 치여 사망

입력 2017-10-06 08:33

인천 횡단보도에서 누워 있던 50대 여성이 달리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경찰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50대 여성 1명이 승용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최초 목격자 택시기사 A씨는 “인천 계양구 방향에서 부평역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여성이 승용차량에 잇따라 치었다”고 뉴시스에 밝혔다.

경찰은 사고가 난 도로를 통제하고 숨진 여성의 신원과 사고 차량 20대와 50대 승용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횡단보도에서 숨진 여성의 시신은 신원을 확인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