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 전국 유명 관광지에 인파가 몰렸다.
5일 국립공원 설악산 등 강원도내 유명산과 관광지는 나들이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설악산에만 1만8000여명의 산행객이 다녀갔다. 춘천 남이섬과 홍천 팔봉산유원지 등 수도권 근교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이 몰렸다. 홍천 비발디파크리조트, 원주 오크밸리리조트, 속초 설악한화리조트, 정선 하이원리조트,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는 몇달전부터 객실예약이 마감됐다.
지난달 22일 개막 이후 14일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 제천은 이날 목표 관람객 수를 달성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날 오후 관람객 8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남은 연휴에도 인파가 몰린다면 폐막일인 10일까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