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인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5일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비는 내일 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으며 모레인 7일에는 점차 개겠다. 다만 강원도 영동에는 모레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내일까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으며 오늘부터 이틀 간 서해 남부와 남해상에는 돌품과 함께 천둥, 번개가 있겠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