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아시아 어워드서 세 가지 부문 수상

입력 2017-10-05 15:02

KT는 5G 아시아 어워드 2017에서 총 3가지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5G 연구 우수 공로, IoT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부문이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5G 아시아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의 주관으로,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한다.

KT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5G 월드 어워드 2017에서 최고 네트워크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수상에 성공했다.

KT는 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3GPP, NGMN와 같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삼성, 퀄컴, 인텔 등 글로벌 제조사들과 5G 규격협의체인 5G SIG를 결성해 평창 5G 규격을 완성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는 "KT는 글로벌 No.1의 기술력을 가지고,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