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장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희망의 씨앗” 파병부대 격려

입력 2017-10-05 14:33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추석을 맞아 해외파병부대와 전화통화를 갖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송 장관은 4일 한빛·동명·아크·청해부대 장병들과의 통화에서 “여러분의 성공적인 파병활동이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도, 평화를 만들어갈 수도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남수단 한빛부대장인 안덕상 육군대령, 레바논 동명부대장인 진철호 육군대령에게는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그 땅에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헌신적인 재건지원과 인도주의 활동을 치하했다. 이어 아랍에미레이트(UAE) 아크부대장인 김출현 육군중령에게 “아크부대의 성공적인 파병활동이 양국 국방협력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송 장관은 또 10월말 교대를 앞두고 있는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의 청해부대장 최성혁 해군 대령과의 전화통화를 가졌다. 그는 청해부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아덴만의 승리에 빛나는 청해부대의 전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파병부대 장병들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귀국하는 그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완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