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40분쯤 제주시 추자면 추자도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경찰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자파출소장인 박모(52)씨가 이날 추자도 내 실종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박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 전신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확인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서 실종자 수색하던 파출소장 절벽 추락, 치료 중
입력 2017-10-05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