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달리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경찰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50대 여성이 승용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최초 목격자 택시기사 A씨는 "계양구 방향에서 부평역 방향으로 택시를 몰고 가던 중 바로 앞에서 사고 장면을 모두 목격했다"며 "한 여성이 횡단보도를 건너가다 승용차량에 잇따라 치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도로를 통제하고 숨진 여성의 신원과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