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37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의섬 교회 동측 도로에서 어린아이와 어른 등 총 20명을 태우고 달리던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기도 안산시에서 제주에 관광하러 온 6가구 총 19명과 버스 기사가 깨진 버스 앞 유리와 창문 등을 통해 스스로 빠져나왔다.
탑승자들은 곧이어 출동한 119구급차량 4대와 서부소방서 소속 재난버스 등을 나누어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