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VOS 박지헌이 문 대통령 전화받은 소감

입력 2017-10-03 11:50


VOS 박지헌이 ‘다둥이 가정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박지헌은 2일 소셜미디어에 “정말 따뜻했습니다. 그 진심어린 목소리.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마음 전해달라시며 저의 부족한 한마디 한마디 귀기울여 경청해주시고 되려 귀한 일 감당해줘서 고맙다시며 앞으로 더 귀감이 되달라시던 그 마음, 그 열정 다 느껴졌습니다”고 썼다. 

이어 “좋은 나라, 좋은 정치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잘 될 일도 있고 잘 되지 않을 일도 있겠죠. 그게 어떤 결과이던 최선이심을 믿고 저는 이 자리에서 귀한 아이들 더 귀하게 사랑으로 열심히 키워내겠습니다”라며 “정말 눈물나게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여섯째 출산을 앞둔 박지헌에게 “현재의 행복한 모습 자체가 사회적 인식 변화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방관 및 다둥이 부모, 위안부 피해 할머니, 콜센터 상담원 등 12명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