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646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일반 근로자들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변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경과 청소근로자 등 청와대 일반 근로자들에게 소정의 추석 선물을 건넸다. 김영란법에 따라 액수는 크지 않지만 ‘빚쟁이’인 대변인의 선물에 근로자들이 즐거워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박 대변인은 추석을 하루 앞둔 3일 음력 생일을 맞았다. 주민등록상 생일인 지난 8월 14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생일을 축하하는 꽃바구니를 보내기도 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