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제트스키 타던 30대,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7-10-03 08:37 수정 2017-10-10 12:25
낙동강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실종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밀양소방서 구조대는 2일 오후 4시5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 수중에서 이모(3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1시10분쯤 낙동강 신수산대교 인근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신고 후 80여명의 인원과 26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중탐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씨가 사고 지점에서 제트스키를 회전하다 물속으로 떨어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