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연수 “이혼설?…결혼한 적도 없어”

입력 2017-10-02 15:47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방송캡쳐

왕년의 스타 배우 이연수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혼 루머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연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이혼’이라는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나는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지금까지 계속 솔로였다”며 “결혼을 한 적도 없는데 이혼설이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1980년대 50편이 넘는 광고를 찍으며 전성기를 보냈던 이연수는 1993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10년의 공백 이후 그가 복귀하자 이혼 루머가 뒤따랐다.

이연수는 은퇴를 선언했던 배경에 대해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던 때였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독한 마음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과 달리 그때는 연예인을 별종 취급했다”며 “어린 나이에 그런 게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이연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배우 정유석과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문지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