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외교 채널이 지금은 열려있지만 영원히 열려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은 핵능력을 갖지 못할 것이다. 외교를 통할지 아니면 힘을 쓰게 될지는 (북한) 체제에 달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2~3개 채널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리틀 로켓맨(김 위원장)'과 협상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면서 틸러슨 장관의 발언을 반박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