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日리메이크… 시노하라 료코x히로세 스즈 출연

입력 2017-10-02 14:15

유호정 심은경 주연의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일본 오오네 히토시 감독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한국영화 ‘써니’ 리메이크 작품을 연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판에서 유호정이 연기한 ‘어른 나미’ 역은 시노하라 료코, 심은경이 연기한 ‘어린 나미’ 역은 히로세 스즈가 각각 맡게 됐다.

시로하라 료코(왼쪽), 히로세 스즈 공식 홈페이지

‘써니’는 평범한 주부 나미(유호정)가 우연한 계기로 학창시절 친구들을 만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011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736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일본판 ‘써니’는 내년 개봉을 목포로 오는 11월 크랭크인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